지난 주는 아이들이 심리적인 문제로
겪을 수 있는 민감성대장증후군
(혹은 과민성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은 어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과 그 이유,
바로 포드맵(FODMAP)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을 둘러싸고 있는 점막이 약해져 그 틈 사이로
대변의 유해균과 독소가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이때 속도 더부룩하고 불편함을 느끼며
방귀도 많이 나올 수 있고
때로는 설사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너무 긴장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1. 복통
2. 더부룩함
3. 가스
이런 증상들로 고생을 하기는 많은 분들이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찾아서 복용하시는데요, 유산균을 복용해도
설사가 끊이지 않거나, 없던 설사가
생기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포드맵(FODMAP)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드맵(FODMAP)은 뭔가요?
포드맵(FODMAP)이란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체 내 미생물들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와 액체를 만들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는
음식을 말합니다.
위 내용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폴리올을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 나쁜 식품들이 아닙니다.
다만 포드맵(FODMAP)이 많은 식품의 경우,
조금만 많이 섭취를 하여도 소장에서는 발효가
잘되어 장내 세균이 증가하거나 대장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길어지고 수분증가로 인해
변이 묽어지면서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섭취 후 방귀, 정상인가요?
많은 분들의 경우 유산균을 먹고 복통 후
설사를 하는 경우 깜짝 놀라서
유산균 섭취를 멈추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포드맵(FODMAP)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라면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설사를 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성인은 하루에 평균 13~25번의 방귀를 뀌는데
개인마다 장 속 세균의 종류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기존 장에
머무르던 세균의 수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방귀는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고
몸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 속에서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입니다.
유산균 섭취 후, 방귀 수나 냄새에 변화가 있어서
놀라실 수는 있지만 이는 전에 있던 유익균과
유해균이 동시에 공존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방귀, 너무 싫어요!?
아무래도 생활하는데 방귀가 계속 나오면
불편하고 기분이 나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산균을 처음 섭취 후 일정기간
위 알려드린 포드맵(FODMAP)이 많은 음식,
특히나 유제품, 밀가루 음식, 사과나
고구마 등을 조금 줄여보시기를 권합니다.
유익균과 유해균 수가 밸런스를 찾고
적응이 된 후에 다시 유제품이나 밀가루 제품과
같이 포드맵(FODMAP)이 많은 식품을
차차 늘려가는 방법이 장내 유익균을 늘리면서
좋아하시는 음식들을 함께 섭취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유, 콩, 글루텐이 없는 유산균으로 유명한
락토500의 경우 포드맵(FODMAP)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텐데요,
유산균의 균종마다 다른 역할을
한다는 점은 알고 계셨나요?
유산균 균종 종류 및 효능
이렇듯 프로바이틱스 유산균의
균종 마다의 효능이 다릅니다.
이번 포드맵(FODAMP)과 포드맵(FODMAP)
식품에 대한 글이 여러분에게 유산균을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편안하게 섭취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번에도 여러분 건강에
도움되는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