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메가3를 많이 먹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면 심장바미나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생선 오메가3 제품을 많이 찾습니다.
그런데 오메가3를 섭취할 때 비타민D를 같이
배합해서 먹으면 우리 몸에 더 크게
도움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메가3와 비타민D는
아주 대중적인 영양소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누구에게
필수적 영양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영양소가 갖는 공통적
이점 중 하나가 염증 억제작용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이 두 영양소를 같이 배합하여
섭취할 때 장점이 염증 억제력을
더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인한 임상 연구를 알아봅니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가 임신했을 때
산모에게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로,
출산 후 혈당 수치가 다시 정상이 되더라도
중년 이후에 당뇨가 시작될 확률이 높고,
태아난 아기 역시 성인이 되었을 때
당뇨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이러한 임신성 당뇨병 산모를 대상으로 항염 작용
측면에서 오메가3와 비타민D의
시너지 작용을 확인해 봤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있는 120명의 산모를 30명씩
4개의 군으로 나눠, 한 군은 오메가3만을,
한 군은 비타민D만을, 한 군은 둘 다 주지 않은 군,
마지막 한 군은 두 가지를 모두 주었고
6주 후에 결과를 봤습니다.
전체 항산화 수치는 비타민D 만으로는 50,
오메가3만으로는 85로 늘지만 이 둘을
같이 주는 경우에는 140 정도로 증가합니다.
항산화 군 중에서 가장 핵심인,
글루타치온만 보면 어떨까요?
비타민D에 의해 5, 오메가3에 의해
45 만큼 늘었는데, 이 둘을 같이 주면 각각의
합인 50보다 훨씬 높은 84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태어난 아이들은 실제로
질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었습니다.
임성성 당뇨 산모가 아이를 출산했을 때
신생아의 고빌리루빈 혈증이,
아무것도 공급받지 못한 산모의 아기는
12명이나 되었지만, 비타민D만에 의해서는 6명,
오메가3만에 의해서는 10명으로 줄어들었고,
이 둘을 같이 병합하여 주는 경우에는
단지 3명만 발생하였습니다.
이 둘을 같이 섭취했을 때의
시너지 작용을 잘 보여줍니다.
이 두 영양소의 조합은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는 중년 성인에게
흔하면서도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들인데요.
우선 우울증은 뇌에
세로토닌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비타민D는 뇌에서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쏘이는 등 비타민D를
부족하지 않게 하면 세로토닌의 레벨을 높이고
충분한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도
전환되기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오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오메가3를 추가하면
우울증 개선 작용이 더 증폭되게 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비타민D 에 의해서 늘어난 뇌세포안의
세로토닌은 뇌세포 뉴런의 간극인 시냅스로
방출되어 인접 뉴런에 전달되어야 하는데요.
1. 세로토닌의 방출을 높이는 것이 EPA 이며,
2. 옆 뉴런의 세로토닌 수용체의
결합 감도를 높이는 것이 DHA 입니다.
아래 그림 A는 비타민D와 오메가3 (EPA, DHA)가
충분하면, 세로토닌의 활동이 아주 좋아지지만,
그림 B는 비타민D와 오메가3가 부족하여
세로토닌의 활동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알츠하이머 치메는 아직도 확실한 원인을 잘 모르고,
해결방법도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많은 영양물질들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도움을 준다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비타민D와 DHA 모두 각각 어느 정도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 하지만,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아밀로이드 베타의 제거 능력이 더 강력해 집니다.
그래프의 높이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감소하는 능력입니다.
비타민D 농도가 올라갈수록,
그리고 오메가3의 대사산물인 리졸빈D1의 농도가
올라갈수록 각각의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능력은
증가하는데, 이 둘이 같이 작용시
그래프의 높이가 더 높아집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흔한 오메가3 캡슐.
지금까지 그냥 먹어왔다면,
비타민D 하루 3000iu 정도를 추가해서
먹는다면 더 좋습니다.
수많은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주겠지만,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검증된 영역으로는
항염 작용과 뇌 기능 개선이라는 오메가3의
대표적인 작용점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두 영양소가 함께 한 캡슐에
합쳐진 제품이라면 먹기도 편하고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