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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즙 분비 촉진제 레시틴, 지방 소화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위해 필요  






담즙은 간 밑에 있는 담낭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방 식사류를 하면 신호를 받아 위장관 내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과 달리 지방은 물과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물과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의 도움을 받아야 소화 효소가 잘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담즙이 바로 이러한 유화제의 기능을 합니다.





아래는 콜레스테롤 구조 한쪽에 글리신이나 타우린과 같은 수용성을 갖는 아미노산이 결합하여 (a) 친수성과 친유성을 모두 갖는, 마치 비누나 세제와 같은 양면성을 갖는 담즙산의 구조 (b)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즙산이 뭉쳐진 지방을 만나 잘게 쪼개는 유화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잘게 유화되어 3개의 지방산이 결합된 지방 구조가, 아래 그림과 같이 지방산 1개 짜리로 분해된 뒤 소장 상피 세포로 흡수됩니다.


이후 혈중에서는 담즙산에서 타우린이나 글리신이 했던 수용성화를 리포프로틴이라는 형태 (VLDL) 로 만들어 암죽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담즙은 이러한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이 새로이 밝혀졌습니다.


호르몬처럼 담낭에서 분비되어 체내의 여러 세포의 세포내 핵 수용체 (FXR) 또는 세포막의 수용체 (TGR5) 와 결합함으로, 지방 신생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장관으로 분비된 담즙산은 아래와 같이 면역 세포를 자극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근육 세포나 갈색 지방세포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간이나 장에서는 ChREBP 유전자를 낮춰 지방 저장을 낮추고, GLP-1 의 분비를 높혀 대사증후군을 개선합니다.






답즙이 단순히 유화제나 간독성 분해산물을 분비하는 배설액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에서, 이제는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문제인 대사 증후군까지 케어하는 유익 호르몬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즙산이 TGR5나 FXR을 자극시키지 못하면 당이 오르고, 인슐린이 오르며, 에너지 생산이 적어져, 비만을 거쳐 2형 당뇨병에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레시틴과 같은 담즙 분비 촉진제, 반드시 먹어서 레시틴의 기본 적인 콜레스테롤 조절 작용과 함께, 당뇨와 같은 대사 증후군까지 케어해야 하겠습니다.





해당 연구 자료 다운로드

https://rupress.org/jem/article-pdf/215/2/383/547172/jem_2017196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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