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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분, 함부로 먹을 영양소는 아니다. 감염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철분은 우리 몸에 많으면 좋은 영양소일까요?


빈혈이라면 철분은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않좋다고, 피곤하다고,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서, 보약차원에서 (과거에는 사물탕이라는 보약이 있었지요) 철분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 수준이 정상인데도 추가로 철분을 먹는 경우에는 오히려 우리 몸에 감염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암세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철분은 인간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 기생충 등 미생물들도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합니다.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에 구성 물질일 정도로 생명현상에 필수적이고 많은 효소들의 조효소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감염이 잘 되는 부위에 철분이 높으면 감염이 더 잘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장소에는 철분을 잡아먹는 킬레이터를 보초로 세웁니다.


그러한 예를 들어봅니다.





1. 달걀 흰자에는 오보트렌스페린(Ovotransferrin)이라는 철분 흡착 킬레이터가 있어서 노른자로의 세균 감염을 막습니다. 노른자를 노리는 세균들이 철분을 잡아먹는 오보트렌스페린 때문에 죽게됩니다. 따라서 이 단백질이 살아있는 날달걀은 몇일을 가지만, 만약 삶게 되면 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하루면 상하게 됩니다. 











2. 인간 모유에는 락토페린(Lactoferrin)이라는 역시 철분 흡착 킬레이터가 있어서 신생아를 감염으로 부터 막아줍니다. 락토페린은 호유류의 외분비선에서 많이 발견되는 당단백질로 철분과 결합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신생아의 장에서 자라날 수 있는 유해균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체막 Biofilm 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 막은 철분을 원료로 만듭니다. 그런데 락토페린이 이 막의 철분을 빼앗아 막을 해체함으로써 유해균들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조물주는 모유에 이러한 기적같은 물질을 넣음으로 신생아들의 위협을 멀리하고 있습니다.2. 인간 모유에는 락토페린(Lactoferrin)이라는 역시 철분 흡착 킬레이터가 있어서 신생아를 감염으로 부터 막아줍니다. 락토페린은 호유류의 외분비선에서 많이 발견되는 당단백질로 철분과 결합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신생아의 장에서 자라날 수 있는 유해균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체막 Biofilm 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이 막은 철분을 원료로 만듭니다. 그런데 락토페린이 이 막의 철분을 빼앗아 막을 해체함으로써 유해균들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조물주는 모유에 이러한 기적같은 물질을 넣음으로 신생아들의 위협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3. 인체의 유해균들 중 말라리아 균도 철분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고질적으로 말라리아에 고생하던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나 중국 남부에서는 말라리아 약을 개발하는 것이 큰 일이었는데 계속 내성이 생겨서 쓸만한 약이 없을때 중국의 여자 약학 전공자에 의해 말라리아 균이 가득 함유한 철분을 트로이목마 삼아 말라리아 균을 죽이는 방법으로 개발합니다. 바로 개똥쑥의 아르테미시닌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을 섭취하면 정상세포는 철분을 많이 함유하지 않아 별일이 생기지 않지만, 말라리아균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아르테미신은 철분에 의해서 활성산소를 내뿜게 되는 것입니다. 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말라리아 균은 죽게됩니다.







4. 그런데 단지 말라리아균 뿐만 아니라 이 개념은 암세포의 억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습니다. 정말 암세포도 무한 증식을 위해서 철분을 많이 선호하는데요. 이 철분과 아르테미시닌이 만나 활성산소를 발생하여, 암세포만 죽게 되는 현상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역시 암세포에게도 철분은 트로이목마로 작용하는 셈입니다.









철분, 이제는 무턱대고 먹을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경우에만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철분은 활성산소의 발생으로 심혈관 질환도 일으키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혈색이 안좋아 힘든 경우에만 철분을 보충해 주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철분, 이제는 무턱대고 먹을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경우에만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철분은 활성산소의 발생으로 심혈관 질환도 일으키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혈색이 안좋아 힘든 경우에만 철분을 보충해 주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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