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는 딸아이가 다시 먹기 시작한 제품이에요.
아이가 5살때부터 아토피가 심해졌었는데 그때부터 처방약과 유산균, 영양제를 꾸준히 먹기 시작했어요. 1년을 고만고만 크게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고 있다가 유산균과 보조영양제를 바꾸니 좋아지더라고요. 그때가 락토500, 레*틴!! 완전히 좋아진 시점에 아이가 잘 먹던 영양제를 전부 거부하더라고요. 피부가 좋아져서 처방약도 중단됐지만 영양제는 꼭 유지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유산균, 영양제까지 중단하게됐어요. 행복은 잠시 6~7개월 좋다가 최근 아토피가 다시 심해졌어요ㅠ
딱히 음식을 가리진 않았고요. 그렇다고 안좋은걸 많이 먹인것도 아니고요. 처방약을 먹일 때랑 안 먹일 때랑 변화없이 똑같이 생활했어요.
이번에 병원갔다가 약국가서 처방약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딸아이 피부 보신 약사님이 락토500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제가 폭풍검색해서 구매했던 제품을, 이미 먹었었던 ㅈㅔ품을, 심지어 집에 남아 있는 그 유산균을 약사님도 추천해주시더라고요..락토500 먹었던게 잘한거였구나 싶었어요ㅋㅋ
처방약 먹고 연고 바르면서 집에 남아 있던 락토500을 먹으니 일주일만에 피부가 좋아지네요.. 일주일만에 좋아지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좋아진걸 유지하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아토피는ㅠㅠ
일주일의 효과가 락토500때문이라고 장담 할 수는 없겠으나 한동안 쉬어서 그런지 거부하기는커녕 더 달라고까지 하는 딸아이가 잘 먹어주니 좋을 뿐입니다.. 계속 잘 먹고 우리 딸 피부 뽀얗게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아! 이건 다른 얘긴데요.. 약사님이 아토피 아이들 유산균은 냉장보관용 유산균이 좋다고 하시면서 실제 약국 냉장고에 들어있는 락토500을 추천하셨었는데..실온보관인 락토500이 언제 냉장보관이었나 봤더니 온도가 높다싶을땐 냉장보관이 맞았었네요ㅋㅋ
약국은 조명땜시 온도가 높아서 더 냉장 보관을 하셨던것같기도하고요. 한번 냉장은 계속 냉장하는걸 추천한다고도 했던것 같고요. 여름엔 맘편히 냉장보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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