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는 증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봄철만 되면 알러지 때문에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섭취함으로 알러지 증상
좋게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나 설사,
장에 가스참 등 위장관 문제에 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지만
장 주위에 많이 존재하는 면역 세포들에 의한
과잉 면역 작용을 완화시킴으로써 호흡기에서
일어나는 알러지 비염과 같은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장 섬모세포의 세포막 사이가 느슨해지면서
여러 이물질들이 배변으로 빠지지 않고 체내로
다시 흡수된다는 장누수 증후군을 개선함으로써도
과잉의 면역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겉면에 면역 세포들을
자극시킬 수 있는 자극 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균 뿐만 아니라 사균도 마찬가지 입니다.
장 안쪽으로 선천 면역계를 담당하
수지상세포 (Dentritic cell, DC)가 들어올 수 있는데
수지상세포의 TLR 이라는 수용체에 프로바이오틱스 겉면의
면역 자극 물질이 결합하여 면역 세포가 활성화 됩니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겉면의 면역 자극 물질을
MAMPs (microorganism-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라고 합니다.
원래 병원균에 의한 면역 반응
PAMPs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s)에서
비롯된 용어입니다.